[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KTH가 자사 건강관리솔루션 '웰씨'에 '눔 헬스'를 도입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웰씨는 KTH가 개발한 건강관리솔루션이다. 종합건강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건강상태를 분석해 맞춤 처방과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눔 헬스는 일대일 맞춤 관리를 제공하는 다이어트 앱으로 세계 약 4000만명이 이용하고 있다.

KTH는 모바일 헬스케어 기업 눔(Noom)과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웰씨의 사후 건강관리 기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개인 건강 상태에 따라 일일 섭취 칼로리를 정해주고 식사기록과 운동량을 분석해 건강한 체중감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KTH 정훈 ICT부문장은 "보다 발전된 건강관리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면서 "진일보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기존 건강검진의 패러다임을 바꾸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