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정책

유일호 부총리-이주열 총재 오찬…'선제적 리스크 관리' 합의

유일호 신임 경제부총리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5일 오후 12시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상견례를 겸한 오찬회동을 갖고 경제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대화의 첫 화두는 이날 오전 있었던 유 부총리의 평택항 방문이었다. 유 부총리는 "수출이 어려우니까 평택항부터 가야 한다고 해서 기아자동차를 선적하는 배까지 갔다왔는데 수출이 잘되고 있더라"며 "그러나 작년 수출이 7.2% 감소해서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최근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정례 국제결제은행(BIS) 총재회의에 참석한 것을 언급하고 "BIS에서 한국 경제가 괜찮다는 평을 많이 한다"고 전했다.

유 부총리와 이 총재는 이날 회동에서 G2 리스크, 신흥국 불안, 북한 핵실험 등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 글로벌 경제구조 변화, 인구구조 변화, 내수기반 약화 등 구조적 문제를 극복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는 데 인식을 함께 했다.

한은 총재와 모임을 정례화하면 좋겠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유 부총리는 "그랬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앞으로 정부와 한은은 우리 경제운용의 양축으로서 서로 호흡을 맞춰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이끌 수 있도록 경제정책과 통화정책의 조화를 이루어 나가기로 했다. 또 간부 및 직원들도 교류의 물꼬를 트고 인사교류를 확대하는 등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날 오찬은 3분 정도 언론에 공개됐다. 이후 배석자 없이 비공개로 1시간 넘게 회동이 진행됐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