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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이르면 이달 중 車보험 특별할증제 폐지

삼성화재의 특별할증 제도가 이르면 이달 중 폐지된다. 특별할증은 교통법규 위반이나 교통 사고건수 등 사고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되는 계약자에게 보험료를 높게 책정하는 제도다.

15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지난해 1월 도입한 특별할증을 폐지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특별할증을 폐지할 경우를 대비해 현재 세부사항을 살피고 있다.

그간 소비자들은 금융감독원 민원을 통해 해당 제도가 지나치게 보험사에 유리하다며 항의 서한을 제출하는 등 논란을 불러왔다. 특별할증을 계산하는 방식 중 사고 건수가 적용되는 일부 보험사들의 경우 다른 사고할증 유형인 사고건수요율(NCR)과 중복 적용된다는 지적이다.

자동차 보험 사고할증은 표준할인할증(점수제), 사고건수요율(NCR) 할증, 특별 할증 등 3가지 유형으로 분류된다. 이 중 특별 할증은 두 가지 방식으로 적용되는데, 교통법규 위반 또는 교통법규 위반고 함께 사고건수가 많은 계약자에 적용한다. 현재 삼성화재는 교통법규 위반만으로 특별할증을 적용한다.

손해보험업계는 치솟는 자동차 보험 손해율을 감당하기 어려워 지난 2013년 사고할증제를 도입했다. 특별할증제가 도입되기 전에는 물적할증 기준 이상의 사고(200만원)에 대해서만 보험료가 인상되어 왔다.

업계 1위 삼성화재가 특별할증제를 폐지할 경우 타 손보사 역시 해당 제도 폐지를 검토할 가능성이 높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업계를 대표하는 삼성화재가 제도를 폐지할 경우 다른 손보사들도 따라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업계 2위인 동부화재는 이미 특별할증을 폐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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