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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안대희, 오늘 지역구 결정 '입장발표'

오세훈·안대희, 오늘 지역구 결정 '입장발표'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오는 4월 13일 총선에서 험지 출마 요구를 받아온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안대희 전 대법관이 17일 새누리당사에서 지역구를 결정하고 입장을 발표한다.

오 전 시장은 이날 오후 2시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출마 지역을 공개할 예정이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로부터 야권 성향이 강한 곳에 출마를 요구받아온 오 전 시장은 당초 원했던 종로로 출마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이 같은 심경을 밝혔다. 오 전 시장은 "종로를 비롯한 도심이 살아야 서울이 산다는 생각과, 강남·북 균형발전의 핵심은 종로라는 판단으로 선택한 종로였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안 전 대법관도 이날 오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출마 지역을 공개할 예정이다. 광진과 중랑 출마를 권유받았던 안 전 대법관도 마포갑으로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