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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銀, 생산자물가 6개월 연속 하락…5년8개월만 최저치

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지수 그래프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대비 6개월 연속 하락했다. 석탄 및 석유제품, 제1차 금속제품 등 국제 원자재 가격 하락세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1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99.06(2010년 100기준)으로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3.9% 하락했다. 이는 2010년 4월(98.97) 이후 5년8개월만에 최저치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기업간 원재료 등 대량거래시 형성된 가격변동을 측정하는 지표로 소비자물가지수(CPI) 선행지표다. 생산자물가 하락세는 향후 소비자물가도 낮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농림수산품 생산자물가는 농산물, 수산물 가격이 오르면서 전월대비 1.7% 상승했다. 공산품은 석탄 및 석유제품, 제1차 금속제품 등이 내려 전월대비 0.5% 떨어졌다. 전력, 가스 및 수도요금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서비스 생산자물가는 음식점 및 숙박, 부동산 등이 올랐으나 운수, 금융 및 보험 등이 내려 전월대비 보합세를 보였다.

2015년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대비 4.0% 하락하며 생산자물가지수를 편제하기 시작한 1990년 이후 최대 하락폭을 보였다.

지난해 12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원재료 하락에 따른 영향으로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6.0% 떨어졌고, 총산출물가지수는 공산품 하락에 따른 영향으로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4.5% 떨어졌다. 또 지난해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년대비 6.4% 하락했으며 총산출물가지수는 전년대비 4.2% 떨어졌다.

국내공급물가지수는 물가변동의 파급과정 등을 파악하기 위하여 국내에 공급(국내출하 및 수입)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한 지수이다. 또 총산출물가지수는 국내생산품의 전반적인 가격변동을 파악하기 위하여 국내출하 외에 수출을 포함하는 총산출 기준으로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한 지수이다.

윤창준 한은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 과장은 "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는 유가와 철강재 등 원자재 가격 하락세에 영향을 받았다"며 "농산물은 이상 고온에 따른 영향으로 작황이 부진해 전월대비 생산자물가 상승폭이 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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