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글로벌 테크놀로지 기업 고어가 '고어 폴리 벤트 XS'를 19일 출시했다.

벤트는 전자,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전자기기에 통기성을 높여 내·외부 압력 평형을 유지시키는 제품이다. 오염입자의 침투는 막으며 통기성을 유지해 제품 내부에 결로가 생기는 등의 문제를 방지하고 제품 수명을 늘린다.

이번에 출시된 고어 폴리 벤트 XS는 보안카메라 등 옥외에 설치되는 소형 전자 제품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제품의 크기가 지름 11.2㎜, 높이 4.5㎜, 나사 길이 7㎜에 불과해 스크류-인 타입과 폴리 벤트 제품 중 가장 작다.

UL 94 V-0 등급의 멤브레인을 장착해 내인화성이 높으며 랜덤 진동 테스트와 자외선에 의한 성능 저하 테스트(UL 746C) 등을 충족했다. 최대 2리터 용량의 옥외용 기기까지 압력 평형 기능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