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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슈가맨' 김돈규 "목젖 없어서…" 걱정하더니 스튜디오 장악

김돈규./JTBC '슈가맨'



'슈가맨' 김돈규 "목젖 없어서…" 걱정하더니 스튜디오 장악

'나만의 슬픔'으로 잘 알려진 가수 김돈규가 '슈가맨'에 출연해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다.

19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에 출연한 김돈규는 "목젖이 없어서 예전처럼 노래를 부르지 못한다"고 걱정스럽게 내뱉어 눈길을 끌었다.

꾸준히 노래를 해왔던 동료들과 달리 두 번의 성대 결절로 더 이상 예전처럼 노래를 할 수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방송 출연을 망설일 수밖에 없었다는 말도 덧붙였다.

그러나 걱정도 잠시, 김돈규는 16년이라는 공백기가 무색할 만큼 특유의 아우라를 내뿜으며 슈가맨 스튜디오를 장악했다. 두 번의 성대결절로 인해 폭발적인 고음과 락적인 보컬은 사라졌지만, 현재의 목소리로 들려준 노래는 또 다른 감동을 주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슈가맨' 14회는 3.3%(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제외 기준) 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4.1%까지 올랐다.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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