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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크로스진 "우리의 매력? 거칠지만 애교 있는 반전 모습"

그룹 크로스진이 20일 오후 서울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게임'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어뮤즈 코리아



그룹 크로스진(캐스퍼·세영·타쿠야·신·용석·상민)이 세 번째 미니앨범 '게임(GAME)'으로 돌아왔다. 9개월 만의 컴백이다.

크로스진은 20일 오후 4시 서울 일지아트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미니앨범 '게임'의 타이틀곡 '누나 너 말야'의 뮤직비디오와 무대, 그리고 수록곡 '마이 페이스(My Face)'의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신곡 '누나 너 말야'는 자신을 어리게만 보는 누나에게 남자다움을 귀엽게 어필하면서도 나름 진지한 모습을 함께 보여주고 싶은 남자의 마음을 표현한 노래다. 뮤직비디오에는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방송인 김정민이 깜짝 카메오로 출연했다.

멤버 타쿠야는 "누나에게 '너'라고 거칠게 말하는 것이 우리 노래만의 특별함이다. '까불지 말라'라는 가사도 있다"며 "거친 모습이지만 뮤직비디오에서는 애교가 있는 반전 모습도 보여준다. 그게 이번 노래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랜만에 컴백한 크로스진은 이번 활동의 목표로 "팀의 이름을 더 많이 알리는 것"을 내세웠다. 연기와 예능 등으로 멤버들이 활발한 개인 활동을 하고 있지만 아직 '크로스진'이라는 팀으로 많이 알려지지 못했다는 판단에서다.

리더 신은 얼마 전 한 식당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로 팀 이름이 알려지지 못한 아쉬움을 에둘러 표현했다. 신은 "연습실 근처에 있는 갈비탕 집에 갔는데 식당 사장님이 '오랜만에 왔다'며 서비스를 주셨다. 3년 전에 찾아온 걸 기억하신건가 싶었는데 알고 보니 우리를 방탄소년단과 헷갈려 한 것이었다"며 "앞으로 팀 이름을 더 알려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신은 "우리 팀은 개인적으로 많이 활동하고 있다. 그렇게 개인 활동으로 팀 이름을 알리면서 나중에 하나로 뭉쳐 활동하면 그 의미가 더 클 것 같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그룹 크로스진이 20일 오후 서울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게임' 쇼케이스에 참석해 신곡 '누나 너 말야'의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어뮤즈 코리아



다른 아이돌 그룹처럼 크로스진도 지상파 음악 방송 프로그램 1위를 꿈꾼다. 멤버 용석은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한다면 세계 최고의 댄서와 함께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는 공약을 내걸었다. 신은 "한국에서 2012년 데뷔한 저희를 지금까지 지켜봐준 팬들 중 300분에게 모든 종류의 치킨을 1인당 하나씩 쏘겠다"고 덧붙였다.

크로스진은 3명의 한국인 멤버와 일본인 1명(타쿠야), 중국인 1명(캐스퍼)로 구성된 다국적 그룹이다. 2012년 가요계에 데뷔했으나 멤버 변동으로 활동을 잠시 중단했다. 2013년 메인 보컬을 담당하는 세영을 새 멤버로 영입해 활동을 재개했다. 2013년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신인가수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2014년 5월 국내에 컴백해 11월 '어려도 남자야'와 지난해 4월 '나하고 놀자'를 발표하고 활발하게 활동했다. 지난해 10월에서는 일본에서 발표한 새 싱글 '러브 & 피스(Love & 피스)'가 10만장에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하며 오리콘 위클리 차트 2위에 올랐다.

멤버들도 개인 활동으로 이름을 알려왔다. 타쿠야는 JTBC '비정상회담'과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등에 출연했다. 신은 웹드라마 '시크릿 메시지'에서 최승현, 우에노 주리 등과 호흡을 맞췄다. 세영과 용석은 뮤지컬과 연극 등에 출연했으며 캐스퍼는 대만 영화 '17세'의 주연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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