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애플이 새로운 음악 제작 애플리케이션을 추가한다고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애플이 새롭게 선보이는 앱은 뮤직 메모 앱이다. 작사·작곡가들이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즉시 자신의 아이폰에 기록해 다듬을 수 있게 한다. iOS용 개러지 밴드(GarageBand)도 업데이트로 누구나 DJ처럼 음악을 만들 수 있는 라이브 루프 등의 새로운 기능을 선보인다.

애플의 필립 쉴러 월드와이드 마케팅 수석 부사장은 "새롭게 출시된 혁신적인 뮤직 메모 앱은 모든 뮤지션들이 영감이 떠오를 때마다 즉시 기록할 수 있게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아이패드 프로의 화면과 아이폰 6s, 아이폰 6s 플러스의 3D 터치를 지원한다.

뮤직 메모는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제공되며 아이폰 4s 이상, 아이패드 2 이상에서 호환된다. iOS용 개러지 밴드 2.1은 32기가바이트(GB) 이상의 새로운 iOS 기기에 무료로 제공된다. 기존 사용자는 호환되는 iOS 9 이상 기기에서 무료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