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포스코가 다보스포럼에서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기업' 40위에 선정됐다.

포스코는 21일(현지시간) 다보스포럼으로 알려진 세계경제포럼에서 발표한 '2016 글로벌 지속가능경영100대 기업'에 세계 철강기업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밝혔다. 다보스포럼은 2005년부터 매년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을 발표하고 있다. 이 평가는 기업의 재무적 성과 뿐 아니라 환경, 사회 등 12개 주요 성과 지표로 종합 순위를 매긴다.

혁신역량, 에너지 효율성, 지배구조 등의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포스코는 2년 연속 국내 제조업 분야 수위를 기록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어려운 시장 환경과 혹독한 구조조정 속에서 달성한 값진 성과"라고 평가했다.

국내기업으로는 신한은행(18위), LG전자(44위), 삼성전자(94위) 등이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독일의 자동차 회사 BMW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