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재보험협회는 21일 손근식 부설 방재시험연구원 박사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인 사이언스 앤드 엔지니어링' 2016-2017년판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마르퀴즈 후즈 후'는 110년 역사의 전통을 갖는 인명사전으로, 국제인명센터(IBC)·미국 인명기관(ABI)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로 꼽힌다.

손 박사는 세계적 학술지에 광센서 및 시스템 분야 주저자로 4편, 공동저자로 8편의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등재는 10여개 국책연구를 수행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해 6월 선정 가능 통보를 받은 후 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손근식 박사는 "앞으로 가스 감시 센서 연구와 지능형 소방진화법 상용화 등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계속 업적을 쌓아 기회가 된다면 매년 등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손 박사는 2011년 2월 광운대학교에서 전자공학 박사학위를 받고 전자부품연구원, 포스텍,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을 역임했다. 이후 지난해 3월부터 한국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 전기시스템팀에서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