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개혁이 속도를 내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기류에 반발한 노동계가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어 노정 간 갈등으로 정국이 한층 얼어붙을 전망이다.
▲국회선진화법(개정 국회법)이 헌법에 위배되는지를 가리기 위한 헌법재판소의 공개변론이 오는 28일 열린다.
▲전국 단위의 대형 비리 수사를 전담할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특수단)이 이번 주 정식 출범한다.
국제
▲미국에서는 뉴욕 등 동부해안이 눈폭풍에 마비되고, 한국·중국·일본 등 동북아도 북극에서 몰려든 한파가 덮쳤다.
▲중국과 이란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란 방문을 계기로 양국 관계를 전면적 전략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다. 양국은 서방에 대한 불신을 나타냈다.
산업
▲ 삼성전자가 '갤럭시 A5'와 '갤럭시 A7'의 출시를 기념해 'A 플레이그라운드' 소비자 체험 행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갤럭시 A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젊은 층이 즐겨 찾는 복합문화공간인 건국대학교 인근 커먼그라운드에서 오는 31일까지 열린다.
▲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민생구하기' 열기가 시간이 흐를수록 가속화되고 있다. 경제활성화 입법 촉구 서명운동의 온라인 서명 인원이 엿새 만에 20만명을 넘어섰다.
▲인터넷의 '양대산맥'인 네이버와 카카오의 엇갈린 실적이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두 회사는 지난해 4·4분기 광고 시장의 계절적 성수기 영향에 힘입어 실적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에도 현대자동차가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북미와 중국 시장은 물론, 향후 글로벌 시장 성장을 견인할 신흥국 인도에서도 지난해 사상 처음 유럽 시장의 판매 대수를 넘어섰다.
금융 부동산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주요 은행들이 '당선통장'을 만드는 등 '총선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현행 정치자금법과 공직자선법에 따르면 선거 입후보자는 금융기관에 통장을 개설하고 이 통장을 통해 공식 선거 비용을 관리해야 한다.
▲지하철역은 물론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트래픽형'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른 지역으로으 접근성이 높은 데다 유동인구도 많아 고정적인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손해보험사들이 잇따라 자동차 보험료 인상에 나섰다. 손보사들은 높아진 손행율을 보험료에 반영했다는 입장이다. 자동차 보험료 인상은 지난해 메리츠화재, 한화손보, 롯데손보에 이어 현대해상도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유통 라이프
▲올해 설은 실속을 챙기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었다. 30% 이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대형마트의 사전예약판매는 전년동기 대비 홈플러스가 57%, 롯데마트가 71.6%나 증가했다. 구매 비용도 2만7670원으로 2년전보다 6.5%아 감소했다. 온라인몰 G마켓에서는 실속형 선문세트인 식용유 선물세트' 매출이 이달 12일부터 18일 기준 전년 동기대비 132% 신장했다.
▲서울시교육청이 누리과정 예산 미편성으로 임금 체불 위기를 겪는 유치원들에 일부 지원비를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유치원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지원금을 받지 못한 사립유치원 교원 5481명의 인건비 2개월분과 270개 유치원에 대한 지원사업비 등 총 62억5000만원을 오는 27일 조기 집행한다
▲한국 스켈레톤의 유망주 윤성빈(23·한국체대)이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세계랭킹 2위로 올라섰다. 전날 한국 봅슬레이 사상 처음으로 월드컴 금메달을 선사했던 원윤종-서영우는 이날 월드컵 6차대회에서 1, 2차 합계 1분43초 54로 9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