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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朴대통령 "정치·노동 기득권세력 저항에 흔들리지 않겠다"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저는 우리 아들딸들의 장래를 외면하고 나라의 미래를 내다보지 않는 정치권의 일부 기득권 세력과 노동계 일부 기득권 세력의 개혁 저항에 조금도 흔들리지 않고 국민과 함께 개혁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그동안 한국노총은 노사정위원회도 탈퇴하면서 대화 자체를 거부하고, 이제 본인들의 주장이 관철될 때까지 투쟁을 계속하겠다며 거리로 나서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지난 22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일반해고 및 취업규칙 변경요건 완화 등 2대 노동지침에 대해 노동계가 총파업으로 대응에 나선 것과 관련, 이에 개의치 않고 적극 감행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박 대통령은 "현재 노동계는 쉬운 해고, 경영계는 어려운 해고를 만든다고 서로 엇갈린 주장을 하고 있는데 이런 것을 보더라도 지침이 노사 어느 한 쪽에 치우침이 없이 균형 있게 마련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면서 "저는 개혁을 추진하는데 있어 어떤 순간도 저 개인의 이익을, 이득을 위해서 임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박 대통령은 일부 시도교육청의 누리과정 예산 미편성으로 '보육대란'이 우려되는 것과 관련해서 "시도교육청이 어린이와 학부모를 정치적 볼모로 이용하는 상황이 재발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교육청의 방만 경영을 제도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누리예산을 편성한 교육청에는 3000억원의 예비비를 우선 편성하도록 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 테러 가능성을 거론한 뒤 "군부대가 인접한 경기북부 접경 지역은 안보적인 특수성이 있다"며 "경기 북부 지역을 직접 관장하는 경기 북부 지방경찰청의 신설을 검토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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