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25일 올해부터 대한상공회의소와 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제고를 위해 기업인을 대상으로 경제강좌를 운영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한국은행은 매년 대한상공회의소 회원사를 대상으로 연 4회의 국내외 경제·금융·산업 동향 및 이슈 등을 발제하고 토의하는 과정과 연 16회의 경제·금융 원리와 글로벌 경제 현상 등을 설명하는 과정으로 경제강좌를 운영한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이번 경제강좌는 기업의 지식경쟁력 향상과 인적자원 육성을 통한 글로벌 역량 강화가 우리 경제의 발전과 성장잠재력 확충에 긴요하다는 양 기관의 공동인식에 따른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은행과 대한상공회의소는 기업인을 대상으로 경제강좌의 효과적인 운영 등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상호 긴밀히 협력할 생각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