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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옥수수, 한국형 개인 추천 서비스로 넷플릭스 잡는다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 옥수수 28일 서비스 시작

SK브로드밴드는 국내 최다 스포츠 콘텐츠와 개인 맞춤형 서비스 기능을 갖춘 새로운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 '옥수수'를 론칭하고 28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윤석암 SK브로드밴드 미디어사업부문장, 옥수수 광고 모델 유승옥,옥택연, 김종원 SK텔레콤 미디어사업본부장이 옥수수 출범을 축하하고 있다. /SKB



SK브로드밴드는 국내 최다 스포츠 콘텐츠와 개인 맞춤형 서비스 기능을 갖춘 새로운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 '옥수수'를 론칭하고 28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모델들이 옥수수를 소개하고 있다. /SKB



SKB 옥수수, 한국형 개인 추천 서비스로 넷플릭스 잡는다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 옥수수 28일 서비스 시작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영화, 방송, 모바일 오리지날 콘텐츠, MCN(멀티채널네트워크) 등 국내 이용자들에게 최적화된 다양한 콘텐츠들로 장르 추천 기술을 준비했다. 넷플릭스 등 다른 서비스와 차별되는 한국형 추천 기술이다."

SK텔레콤의 김종원 미디어사업본부장은 26일 서울 종로 그랑서울에서 열린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 '옥수수(oksusu)'를 공개하는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하며 "옥수수는 다른 경쟁 사업자보다 개인화 추천 기술을 도입한 것이 차별점"이라고 밝혔다.

이날 SK텔레콤 자회사 SK브로드밴드는 인터넷(IP)TV 브랜드 'B tv 모바일'과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 '호핀'을 하나로 통합한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 옥수수를 28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차별화를 통한 모바일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시간 18개 채널과 VOD 15개 카테고리 등 총 33개의 국내 최대 스포츠 동영상 콘텐츠를 확보했다.

프로야구, MLB, EPL, 프리메라리가, 분데스리가, LPGA, KLPGA, UFC, WWE 등 국내 유무선 플랫폼 중 가장 많은 총 33개 종목의 스포츠 경기를 옥수수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옥수수 서비스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독점 콘텐츠도 만들었다. JTBC와 공동 제작하는 첫 모바일 예능 '마녀를 부탁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화제가 되고 있는 72초TV의 생활밀착형 뉴스 '72초 데스크' 등 모바일 기반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단독 제공한다.

매니지먼트사를 비롯한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드라마, 예능 등 옥수수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및 투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DIA TV(다이아 티비)', '트레저헌터' 등의 콘텐츠 제작 파트너들과 협력해 MCN 콘텐츠도 제작, 공급한다.

김종원 본부장은 "옥수수를 통해 콘텐츠 업체들의 참여형 플랫폼을 구축하며 미디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이를 통해 콘텐츠 차별화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브로드밴드는 옥수수의 개인화 추천 기능을 통해 이용자의 연령 및 성별 그리고 주로 이용하는 콘텐츠가 실시간인지 VOD 중심인지에 따라 초기 화면이 다르게 구성되도록 했다. 이용자가 선택한 3가지 키워드를 기반으로 1만여 유형의 개인화된 초기 화면이 제공되는 점이 특징이다.

시청환경도 변화를 줬다. 옥수수의 동영상 서비스를 열면 자동으로 가로형의 TV 사용자 환경을 제공한다. 기존 지상파, 종편 등 방송사들이 제공하는 콘텐츠가 디지털 TV 화면에 최적화된 16:9의 비율로 제작되는 점을 고려했다.

옥수수는 월 이용료 3000원에 실시간 채널과 스포츠 콘텐츠, 옥수수 자체 콘텐츠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독점 제공하는 CJ E&M 채널을 비롯해 몇몇 채널은 추가 비용이 필요하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 '밴드 데이터 51' 이상 요금제를 사용하거나 SK브로드밴드 B tv 기본형 이상 사용하는 가입자에 한해 10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의 윤석암 미디어사업부문장은 "모바일 예능·드라마, MCN, 애니메이션 등 모바일 중심 콘텐츠와 최적의 서비스 환경을 위한 네트워크 인프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국내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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