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26일 서울 광화문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생명보험 공동 사회공헌활동 출연금 482억원을 전달하는 약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회공헌활동 출연금 중 169억원은 66개 사회복지·공익기관, 144억원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169억원은 생명보험사회공헌기금에 각각 전달된다.

이수창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생명보험사들은 사회공헌활동 출연이라는 대국민 약속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며 "소중한 출연금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약정식에는 이 공동위원장을 비롯 김현우 한화생명 전무, 홍원학 삼성생명 전무, 김성한 교보생명 전무, 강병웅 동양생명 상무, 김상년 미래에셋생명 상무, 유승흠 한국의료지원재단 이사장, 이기현 글로벌비전 상임이사, 이은애 씨즈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2007년 출범, 국내 19개 생명보험회사들이 매년 회사 이익의 일부를 출연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2919억원을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