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범수가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한다.

이범수는 현재 배우자 이윤진과 함께 슬하에 6세 딸 이소을, 3세 아들 이다을을 두고 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은 이범수의 섭외를 위해 오랜 시간 공을 들였다. 이범수도 오랜 고심 끝에 출연을 결정했다.

이범수는 "어느 날 밤늦게 들어와 자고 있었는데 아침에 눈을 떠보니 아들 다을이가 잠든 아빠 얼굴을 쓰다듬고 있었다"며 "아이들이 커가는 지금 이 시간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순간들이다. 그렇기에 아빠와의 소중한 순간을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범수는 현재 영화 '인천상륙작전'을 촬영하고 있다. 바쁜 나날이지만 딸과 아들에게는 친구 같은 아빠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범수는 "어린 아이들은 미지의 외계인 같다. 외계인들과 보낼 48시간이 쉽지만은 않을 것 같다"며 두려움과 기대를 동시에 나타냈다.

이범수는 오는 1월 말부터 '슈퍼맨이 돌아욌다' 촬영에 들어간다. 방송을 2월 중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