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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 경쟁력 대토론회 개최

중소기업 경쟁력 대토론회에서 김도훈 산업연구원장과 주현 선임연구위원은 생산가능인구의 감소를 한국 산업의 위기 징후로 진단했다. /중소업중앙회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뉴노멀 시대 성장전략'을 주제로 '중소기업 경쟁력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저성장으로 대표되는 새로운 경제흐름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성장방안과 중소기업 발전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김도훈 산업연구원장은 '한국산업의 경쟁력 위기와 제고 전략'이란 기조발제를 통해 한국산업의 위기 징후와 위기 재촉 요인들을 진단하고 한국산업 위기의 3대 근본원인을 지적했다. 김도훈 원장은 "2017년 생산인구 감소가 시작되고 국내투자가 해외투자에 비해 저조하다"며 "연구(R&D) 생산성도 미국의 1/3 수준"이라고 밝혔다.

한국산업의 혁신 방안으로는 질적 성장을 당부했다. 김 원장은 "애플이 아이폰4를 판매해 얻은 수익은 판매가의 45%에 달하지만 삼성의 갤럭시5는 11.6%에 그친다"며 "제품기획과 설계, 디자인, 유통 과정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異)업종의 융합도 제시했다. 김 원장은 "의료와 IT가 만난 원격의료, 금융과 IT가 만난 핀테크 등 서로 다른 업종이 만나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기업 사이의 M&A화 협업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이어진 발표에서 산업연구원의 주현 선임연구위원은 한국 경제 상황에 대해 "GDP규모 순위는 계속 상승하고 있지만 성장률은 계속 낮아져 저성장 경제로 진입하게 됐다"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강조했다.

주현 선임연구위원은 한국 산업 정책의 문제점으로 ▲단기적 정책 추진 ▲정치논리에 의한 정책 추진 ▲비효율적 정책 체계 등을 꼽으며 "문제는 내부에 있다"고 말했다. 지속가능한 성장전략에 대해서는 ▲출산율 제고 ▲경제활동 참가율 증대 ▲외국 노동자 문제 점검 ▲지식재산 생산물 투자 확대 ▲노동생산성 향상 ▲R&D 투자 효율성 제고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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