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문화>문화종합

필름 오페라 '미녀와 야수', 영화에 라이브 음악을 입힌다

미녀와 야수 포스터./LG 아트센터



필름 오페라 '미녀와 야수', 영화에 라이브 음악을 입힌다

3월 22,23일 LG아트센터에서 공연

두 천재 예술가 필립 글래스와 장 콕토의 만남, 영화에 라이브 음악을 입힌다!

3월 22일, 23일 양일간 LG아트센터에서는 필립 글래스의 필름 오페라 '미녀와 야수'가 무대에 오른다. 대중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아우르는 우리 시대의 위대한 작곡가 필립 글래스가 프랑스 출신의 천재 예술가 장 콕토의 고전 흑백영화 '미녀와 야수'를 필름 오페라라는 독특한 형식으로 재탄생시킨 공연이다.

필름 오페라 '미녀와 야수'는 대사와 음악 등 모든 소리가 완전히 제거된 장 콕토의 흑백영화가 무대 위에 상영되는 가운데, 필립 글래스가 새롭게 작곡한 음악을 필립 글래스 앙상블이 연주하고 4명의 성악가(소프라노, 메조 소프라노, 테너, 바리톤)가 배우들의 대사에 맞춰 노래하는 특별한 형태의 공연이다.

95분간 마치 흑백 오페라를 라이브로 보는 듯한 이 작품은 초연 당시부터 오페라와 영화의 신선한 결합, 새로운 양식의 탄생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독특한 공연관람의 세계를 펼쳐 보였다.

필립 글래스는 일찍이 1960~1970년대에 단순한 프레이즈의 반복과 변주를 통해 강렬한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미니멀리즘을 확고히 확립한 예술하다. 오페라, 극음악, 심포니, 실내악 등에서 로버트 윌슨, 라비 샹카, 데이비드 보위에 이르기까지 20~21세기에 큰 족적을 남긴 예술가들과 장르를 초월하여 작업하며 현대예술의 경계를 끊임없이 넓혀온 우리 시대의 진정한 거장이다.

프랑스의 시인이자 소설가 겸 영화감독인 장 콕토의 작품 '미녀와 야수'에 더해진 필립 글래스의 앙승블은 관객에게 엄청난 감동을 안길 것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