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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전국 복지시설에 1억5000만원 전달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설 명절을 맞아 1억50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꿈을주는과일재단 등 전국 60여개 복지시설에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중소기업중앙회가 100%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법인이다.

이번 기부는 각 지역 중소기업이 수익 중 일부를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 기부해 재단이 지역복지증진을 위해 전국 복지시설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2015년에도 4회에 걸쳐 약 8억원의 후원금품을 전국 120개 복지시설에 전달한 바 있다. 기부는 지역경제와 내수 진작을 위해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물품이나 온누리상품권으로 이뤄진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송재희 사무총장은 "각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중소기업이 후원과 함께 지원대상을 추천할 수 있기 때문에 실효성 있는 지역사회공헌활동이 전개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꿈을주는과일재단 이민섭 이사는 "날로 어려워지고 있는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에 감사하다"며 "중소기업계에 나눔 문화가 널리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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