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소니코리아가 2016년형 콤팩트 액션캠 'HDR-AS50'을 오는 16일 정식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AS50에는 1190만 화소의 엑스모어 R CMOS 센서와 초광각 자이스 테사 렌즈가 탑재돼 있다. 기존 AS20 대비 약 3배 강화된 손떨림 보정 기능인 스테디샷을 지원해 드론이나 헬리캠 등 항공 촬영에도 흔들림이 적은 고화질 영상을 얻을 수 있다.

기존 유저들의 의견도 적극 반영됐다. 촬영 설정을 쉽고 빠르게 바꿀 수 있도록 액정화면에 아이콘을 삽입하고 버튼 조작을 단순화했다. 헬멧, 자전거 핸들바 등에 장착해도 작동 중인 것을 확인할 수 있도록 본체 앞면, 뒷면, 옆면에 상태표시등을 추가 설치했다. 스마트기기를 통한 실시간 제어도 가능하다.

소니코리아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일까지 온·오프라인 소니 판매점에서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예약 구매 고객에게는 추가 배터리와 8기가바이트(GB) 메모리카드를 증정한다. AS50의 가격은 단품 24만9000원,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라이브 뷰 리모트 키트가 41만9000원으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