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도 'DIY(Do It Yourself)' 시대다. 자기만의 뚜렷한 개성을 추구하는 신세대 직장인에게 가구를 직접 조립하듯 필요한 보장을 선택해 가입하는 'DIY' 보험상품은 꼭 알맞다.
교보생명은 2일 고객의 상황에 따라 필요한 보장을 골라 가입할 수 있는 '내 생활에 맞춘 보장보험(갱신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내 생활에 맞춘 보장보험'은 사망을 비롯해 각종 재해나 질병을 집중 보장하는 상품이다. 고객의 나이, 라이프스타일, 경제상황에 맞게 필요한 보장을 실속 있게 골라 가입할 수 있다. 사망을 보장하는 주계약과 생활보장특약(4종), 일반특약(7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을 조립해 본인에게 딱 맞는 보험을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생활보장특약 상해·암·2대 질병·간병 플랜 중 1개 이상을 가입해야 하며 최대 100세까지 보장 받는다. 큰 질병이나 재해로 소득을 상실할 경우 진단비와 함께 본인과 남은 가족에게 3년간 매월 생활비를 지원해 자립을 돕는다. 예컨대 '암플랜'으로 1구좌(가입금액 1000만원)를 가입한 경우 일반암 발생시 진단비 1000만원과 함께 매월 생활비 50만원을 36개월 동안 받을 수 있다.
'내 생활에 맞춘 보장보험'은 갱신형(20년) 계약으로 합리적인 보험료로 꼭 필요한 보장을 준비할 수 있는 점도 큰 장점이다. 최초 가입시에는 순수보장형과 100% 및 70% 만기환급형 중 선택할 수 있고 만기환급형의 경우 주계약과 생활보장특약의 납입한 보험료를 돌려받을 수 있다. 돌려받은 보험료는 갱신시 보험료로 활용할 수 있다.
윤영규 교보생명 상품개발팀장은 "합리적인 보험료로 다양한 고객층의 보험가입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이라며 "가입 여력이 부족한 2030세대 뿐만 아니라 70세까지 가입연령을 확대해 보험 사각지대에 있던 고령자도 보험의 혜택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내 생활에 맞춘 보장보험'은 갱신 시점에 보장을 추가하거나 삭제할 수 있고 최소납입보험료는 2만원 이상, 납입기간은 전기납(20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