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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마크 코즐렉의 밴드 선길문, 3월5일 내한공연 개최



싱어송라이터 마크 코즐렉이 한국 권투선수의 이름을 빌려 결성한 밴드 선길문(Sun Kil Moon)이 오는 3월 5일 예스23 무스홀에서 내한공연을 개최한다.

선길문은 한국의 챔피언 권투 선수 문성길의 이름에서 팀명을 딴 미국 밴드다. 2003년 결성돼 첫 앨범 '고스츠 온 더 그레이트 하이웨이(Ghosts of the Greatest Highway)'를 발표했다. 당시 타이틀곡으로 1982년 사망한 비운의 복서 김득구에 대한 노래인 '득 구 김(Duk Koo Kim)'을 발표해 해외에서 유명세를 탔다.

마크 코즐렉은 "권투를 좋아해 이렇게 특이한 이름을 짓게 됐다"며 "문성길은 권투 연감을 보다 발견한 이름이다. 시처럼 아름다운 이름이었다"고 말했다. 영어로 하면 '해가 달을 죽이다'라는 뜻도 지니고 있다.

선길문은 지금까지 총 6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2014년에 발매한 앨범 '벤지(Benji)'는 피치포크, 스핀, 언컷 등 해외 음악 매체의 '올해의 앨범' 연말 결산에서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마크 코즐렉은 개인적으로 한국을 두 번 방문할 정도로 한국에 많은 애정을 보였다. 2015년 선길문의 첫 내한공연을 갖기도 했다.

또한 이번 내한공연에는 백현진과 방준석의 프로젝트 듀오 방백이 오프닝 무대에 선다. 지난 1월 앨범 '너의 손'을 발표해 음악 평론가의 호평을 받았다.

선길문의 내한공연은 2일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를 진행한다. 예매가는 4만4000원이며 공연 당일에는 5만5000원으로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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