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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대한항공 지난해 영업익 6266억원…당기순익은 적자

대한항공이 2015년 영업이익 6266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대한항공 KAL 747-8I기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대한항공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58.6% 증가한 6266억원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4·4분기에는 매출 2조9150억원, 영업이익 1498억원, 당기순이익 92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2%, 2.0% 각각 줄었다. 연결기준 2015년 매출은 11조5448억원, 영업이익 6266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외화환산차손과 순이자비용 등이 증가해 7030억원 적자가 발생했다. 외화환산차손은 환율 상승으로 인해 지불비용이 늘어나며 발생하는 손해다. 항공사들이 대형 항공기를 구입할 때 차입금을 들여 구입하는 경우가 많아 환율이 상승하면 손해를 본다.

대한항공 단독으로는 영업이익이 3725억원에서 6028억원으로 61.8% 증가했다. 저유가로 인해 2014년 11조3079억원에 달하던 영업비용이 10조7056억원으로 5.3% 감소한 덕이다. 부문별로는 중국노선 11%, 구주노선 10%, 대양주노선 10%가 증가하는 등 전 노선에서 수송실적이 증가했다. 한국발 수송객은 24% 증가하는 등 수송객 역시 10% 증가했다.

앞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올해 세계 항공 여객 수요가 전년 대비 6.9%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이러한 전망에 힘입어 대한항공은 한국발 수요 호조를 기대하면서도 샌프란시스코, 뉴욕, 시애틀, 런던 등에 신기재를 투입해 장거리노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올해 전망에 대해 "여객부문은 한국발 수요 호조를 기대하며 장거리노선 경쟁력 강화에도 주력할 예정이며, 화물부문에서는 차세대 고효율 항공기 비중 확대와 고수익 화물영업 확대를 통해 수익성 제고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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