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생명은 3일 KDB생명의 KDB다이렉트 보험이 지난해 12월 1700여건 판매, 일일 판매 351건을 기록하며 지난 2012년 11월 생보업계 최초 인터넷 보험 출시 이후 지속적 누적판매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보험시장의 2배 규모인 일본의 온라인 생보 1위업체 판매건수가 200건대인 것과 비교해 4년 먼저 시작한 일본의 온라인 생보 시장과 격차를 뒤집는 성장이다.

KDB생명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출범한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을 시작으로 온라인 보험 시장 활성화를 위한 금융당국의 규제 완화에 힘입어 내년에도 온라인 보험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탄탄한 IT 환경 및 고객 수용도 기반으로 온라인 보험이 국내 시장에 빠르게 정착하고 있는데, 이러한 배경 속 국내 모바일 환경이 온라인 보험의 성장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KDB다이렉트 보험은 설계사 없이 본인이 직접 확인하고 가입하는 만큼 계약 수수료나 점포운영비가 절감되어 동일한 보장의 오프라인 보험 대비 2~30% 정도 가격이 저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