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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글로벌 핀테크 시장 진출

김용욱 한화S&C 대표이사(왼쪽)와 소울 타이트 디안롱 대표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 회의실에서 조인트 벤쳐 설립을 위한 주주간 계약에 서명했다. /한화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한화그룹이 글로벌 핀테크 시장에 진출한다고 4일 밝혔다.

김용욱 한화S&C 대표는 소울 타이트 중국 디안롱사의 대표와 이날 서울 여의도 63빌딩 회의실에서 핀테크 사업 추진을 위한 조인트 벤처 설립 본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4월 한화생명 김동원 전사혁신실 부실장과 소울 타이트 대표가 미국 렌딧 콘퍼런스에서 만나 공통 관심사를 나누면서 이뤄졌다. 김 부실장은 소울 타이트 대표와 계약의 주요 내용에 대한 사업전략을 논의해왔다.

두 회사는 50:50으로 투자하고 2월 중 싱가포르에 법인을 신설한다. 신설 법인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대출 마켓 플레이스 사업을 펼치게 된다. 국내에는 3월 중으로 자회사를 설립하고 이르면 8~9월 중에 대출 마켓 플레이스 사업을 개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국내 법인은 30명 규모로 핀테크 전문 인력을 신규 채용해 출범하고 향후 사업 확대와 함께 지속적으로 고용을 늘릴 계획이다.

국내 대출 마켓플레이스는 오픈형 플랫폼으로 운영해 국내외 스타트업과 금융사 등 핀테크 관련 업계와 상생하며 건강한 핀테크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화그룹은 이 날 주주간 계약을 기반으로 국내외 핀테크 사업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향후 급변하는 핀테크 사업 환경에서 글로벌 선도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기술적 역량·운영 노하우를 획득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디안롱은 중국 내 핀테크 기술을 선도하는 P2P 기반 대출 대표 기업이다. 관련분야 세계 최대 기업인 렌딩클럽의 공동 창업자이자 기술 총괄이었던 소울 타이트가 지난 2012년 중국 상하이에 설립해 현재 중국 내 30개 지점과 2500여명의 직원을 보유한 글로벌 핀테크 기업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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