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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롯데손보, 지난해 실적 '양호'

KB손해보험과 롯데손해보험이 지난해 양호한 실적을 자랑했다.

KB손보는 4일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 대비 46% 증가한 159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KB손보는 미국법인 손실을 2014년과 2015년 나누어 계산하면서 지난해 실적이 상대적으로 양호해 보이는 효과를 누렸다.

애초 지난해 3분기 미국법인의 대규모 손실을 인식했던 KB손보는 이사회를 열어 손익 인식시점을 조정했고 2014년과 2015년에 나눠서 손실을 계산했다. 이에 따라 2014년에는 이익잉여금이 296억원 감소했고 2015년에는 순이익이 317억원 늘었다. 2년간 손실을 나누어 처리하면서 결과적으론 지난해 3분기 미국 지점 손실에 따른 지급준비금으로 회계상 620억원이 한 번에 적자로 기록된 것이 미화됐다.

KB손보 관계자는 "미국 지점 회계 처리과정에서 지난해 3분기 620억원을 일시에 반영하는 것보다 2014년 12월 일부를 반영하는게 정확한 회계처리라는 결론에 다았다"며 "결론적으로 회사 가치 변동은 없으며 단순한 손익 인식 시점의 조정이라 보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손보 역시 같은날 지난해 순이익 99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88% 증가했다고 밝혔다. 롯데손보는 투자수익률면에서 뚜렷한 성과를 보였다. 롯데손보는 지난해 투자수익률 4.5%를 기록, 어려운 대외환경 속 선방했다. 이는 지난해 1월부터 11월의 손보사 운용수익률인 3.9%를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시장 변동성에 관계없이 꾸준히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안정적인 고수익 자산을 발굴해 투자한게 주효했다"며 "앞으로도 저금리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해외투자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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