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귀성길에서 즐길 수 있는 모바일 게임 4가지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설날 연휴를 앞두고 많은 이들이 귀성길을 대비하고 있다. 오랜 시간 좁은 공간에서 있어야 하는 귀성길에는 정신적·육체적 피로가 쉽게 올 수 있을 뿐 아니라 무료한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이 시간을 재밌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루해질 수 있는 귀성길을 달래 줄 신작·인기 모바일 게임들을 소개한다.
◆애니팡 캐릭터와 맞고 한판…선데이토즈의 '애니팡 맞고'
'애니팡 맞고'는 '애니팡'의 캐릭터, 디자인에 대한 친숙함과 맞고의 대중화된 게임 방법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성인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의 특징을 친숙한 환경에 어우러진 손쉬운 조작과 코믹한 콘텐츠로 구현한 것은 게임의 강점으로 꼽힌다.
3년 여의 인기 속에 친숙해진 '애니팡' 캐릭터 7종이 등장하는 이 게임은 캐릭터들의 개성 있는 목소리와 애니메이션으로 흥을 더하며 캐릭터 패 수집 등의 콘텐츠로 재미를 극대화했다.
◆손쉬운 조작·시원한 타격감… 넷마블의 '백발백중'
'백발백중'은 PC온라인 FPS 게임 수준의 타격감과 박진감을 높은 완성도로 구현했다. 총싸움 본연의 액션과 조작에 최적화된 모바일 슈팅 게임이라는 평가다. 쉬운 조작 시스템으로 남녀노소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지난해 9월 22일 출시한 '백발백중'은 단 5일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또 구글과 애플 앱스토어 인기게임 1위를 차지하며 슈팅게임 돌풍을 일으켰다. 지난해 10월에는 구글, 애플 앱스토어 매출 4위를 차지,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슈팅장르로는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백발백중은 동선을 최소화하고 사격에 집중하는 조작 시스템을 제공한다. '슈팅게임은 모바일 환경에서 조작하기 어렵다'는 선입견을 깨고, 수준 높은 타격감과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즐길 수 있다.
'히트'의 캐릭터. 휴고, 키키, 루카스, 아니카(왼쪽부터)
◆매출 1위·누적 다운로드 400만… 인기 대작 넥슨의 '히트'
'히트'는 '리니지2', '테라' 등 대형 다중접속 온라인게임(MMORPG)을 개발한 박용현 대표가 처음 선보인 모바일게임이다. 언리얼 엔진 4를 사용해 모바일게임의 한계를 뛰어넘는 최고의 그래픽을 제공한다. 여기에 '공중콤보' '던지기' '내려 찍기' 등 화려한 액션 연출과 자유도 높은 스킬 시스템을 통해 극강의 타격감과 캐릭터 육성의 묘미를 담고 있다.
총 200개 스테이지의 '모험 모드'와 특수 스테이지 '시험의 탑', 요일 던전 '성역' 등을 비롯해 '결투장' 및 '난투장' 등의 PvP(플레이어 대 플레이어) 모드, 최대 5명이 참여해 보스 몬스터를 공략하는 '레이드' 등 탄탄한 실시간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대규모 업데이트도 진행했다. 캐릭터 레벨, 스킬 등을 강화하고 신규 플레이 지역을 추가했다.
히트는 2015년 11월 18일 정식 출시 하루 만에 구글플레이 및 애플 국내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1위에 오르며 하반기 최고 흥행작으로 인정 받았다. 또한 지난달 31일 기준 누적 다운로드 수 400만건을 돌파했다.
◆아기자기한 캐릭터·쉬운 RPG, 컴투스의 '원더택틱스'
컴투스의 신작 '원더택틱스'는 글로벌 히트 게임 '서머너즈 워'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컴투스의 자체 개발 롤플레잉게임(RPG)이다.
서머너즈워와 유사한 턴방식 RPG로, 다양한 종류와 외형을 지닌 영웅들을 수집해 전투를 즐기는 방식이다. 250여 종의 다양한 영웅 육성의 재미, 3×3 방식의 자리 배치를 통한 전략적인 플레이와 직관적인 조작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또 일반 던전, 스페셜 던전, 비밀 던전, 보스 레이드, 아레나(PvP) 등 방대한 전투 콘텐츠를 제공한다. 전략적이고 화려한 플레이와 다양한 영웅 수집 및 육성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원더택틱스는 전세계 160여 개국에서 원빌드 전략으로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지난달 14일 동시 출시했다.
지난 20일에는 일본 앱스토어 시장에서 3위를 기록했고 태국, 홍콩 등 아시아 국가에서 빠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국내에서도 구글플레이 무료 인기 5위, 게임 매출 23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게임 매출 15위에 오르며 출시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