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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치

러, 이례적 발표…"시리아서 군사고문 1명 사망"

러, 이례적 발표…"시리아서 군사고문 1명 사망"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러시아 국방부가 시리아에서 군사고문 임무를 수행하던 러시아군 장교 1명의 사망 사실을 이례적으로 공식 발표했다.

연합뉴스는 인테르팍스 통신 등을 인용해 러시아 국방부는 시리아 군인들에게 러시아제 무기 사용법을 가르치던 자국인 군사고문 1명이 지난 1일 시리아 군부대가 박격포 공격을 받는 과정에서 치명상을 입고 숨졌다고 밝혔다.

이날 공격은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소행으로 파악됐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크렘린궁은 4일(현지시간) 이번 사건과 관련 시리아 내 공습 작전을 벌이고 있는 러시아군이 지상작전에는 절대 참여하지 않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통령 공보비서(공보수석)는 "시리아에 파견된 러시아 군사고문들은 지상 작전에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자문을 해주고 있다"며 "그들은 고문관들이며 러시아가 합법적 계약에 따라 시리아에 제공한 무기 사용법을 가르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간 러시아 군당국은 자국 군인 손실에 대해 좀처럼 밝히는 일이 없어 이 같은 공식 발표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5월 개정된 러시아 법률에 따르면 평시의 군인 사망 정보는 국가기밀에 속하며 특수작전 도중 사망한 군인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불법이다.

러시아 국방부는 시리아 내 공습작전과 관련 지금까지 2명의 자국 군인이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이는 모두 지난해 11월 발생한 터키 전투기의 러시아 전폭기 격추 사건과 연관된 것이었으며 시리아에서의 군사작전과 직접 연관된 것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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