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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생명, 지난해 당기순익 190억원…흑자 전환 성공

DGB생명은 지난 5일 지난해 19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261억원의 적자결산에서 흑자결산으로의 전환이다.

DGB생명의 흑자 전환은 보장성 보험 비중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난 2014년 말 DGB생명의 전체 수입보험료는 2535억원으로, 이중 보장성 보험 비중은 28.8%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난해 DGB생명은 영업전략을 보장성 보험 중심으로 변경한 후 같은해 연말 수입보험료는 2234억원으로 감소했지만 보장성 보험 비중은 32.5%로 증가했다.

DGB생명은 올해 지점 신설을 통한 영업력을 강화하고, 지난해와 같이 보장성 보험 중심의 영업전략을 유지할 계획이다.

DGB생명 관계자는 "지난해 DGB생명의 손해율 개선과 보장성 보험 비중 확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DGB생명은 이날 경영실적 발표회에서 올해 영업 확대의 일환으로 지점 10개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DGB금융의 영업 텃밭인 대구와 경북에 6개 지점, 서울과 부산에 각각 2개 지점 등을 신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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