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수록 병원 진료비 부담은 높아진다. 이에 보험업계에서는 고령자나 유병자를 대상으로 하는 보험을 속속들이 선보인다. 한화생명의 '시니어종합보험'은 치매·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등 노인성질환보장을 강화해 고령자도 가입할 수 있다. 기존 종신보험이 만65세 이하만 가입 가능하도록 한 것과 달리, 최대 78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특약 기능을 강화해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높아지는 노인성 질환을 보장 받을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예를 들어 중증치매소득보장특약 가입시, 중증치매로 진단이 확정되면 매년 300만원씩 5~10회 소득보상자금을 지급한다. 또 뇌출혈 진단특약 및 급성심근경색증진단특약에 가입하면 해당 질환 진단시 1000만원의 진단자금을 지급한다. 고도장해소득보장특약에 가입하면 80% 이상 고도장해시 매달 특약 가입금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을 10년간 지급한다.

이외에도 최저보험료를 월 2만원으로 설정, 은퇴 후 소득흐름이 불규칙한 시니어층이 쉽게 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