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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김숙-윤정수' 섭외에 팔 걷어부친 방송가

김숙 윤정수./JTBC



'김숙-윤정수' 섭외에 팔 걷어부친 방송가

JTBC가 만들어낸 최고의 '쇼윈도 부부' 김숙 윤정수가 지상파 설 특집 프로그램까지 장악했다.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에서 가상부부로 찰떡 호흡을 뽐내고 있는 김숙과 윤정수는 2016년 기대되는 상반기 예능인 커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서로 원해서 한 가상 부부는 아니지만, 원치 않는 케미를 뿜어내며 시청자의 인기를 끌고 있다. 인기에 불을 붙인건 '시청률 7%가 넘으면 결혼하겠다'는 공약이다. 시청자의 관심을 끌기 위함이었지만, 입소문을 타고 프로그램이 승승장구하자 7%까지 고작 1%만이 남아있다.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김숙-윤정수 섭외에 열을 올리고 있다. 9일 화요일 오후 5시 30분 방송되는 SBS의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판타스틱 듀오-내 손에 가수'에는 김숙-윤정수가 출연해 케미 호흡을 과시할 예정이다. 누구나 핸드폰만 있으면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와 듀엣을 할 수 있고, 내 손 안에 있던 가수가 최고의 듀오로 탄생하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쌍방향 소통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앞서 4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는 김숙 홀로 출격했지만, 소재는 그의 가상 남편 윤정수였다.

방송에서 김숙은 윤정수와 관련한 질문에 일일이 답변했고, 혼자 출연했음에도 둘이 출연한 것과 같은 효과를 만들었다.

오늘 밤 방송하는 JTBC '비정상회담'에는 김숙-윤정수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두 사람은 설날 발생할 수 있는 부부싸움, 고부갈등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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