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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설 지역경기 살펴보니]내리막길 걷는 포항

포항경제는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구미와 함께 경북의 양대 성장축인 포항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국내 철강간업의 메카인 포항은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수출감소 등으로 불황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포항경제를 견인하는 철강산업도 지난 1월 수출액이 19.9% 급감했다. 지난해 9월 중 어음부도율은 16.19%로 2000년 이후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포항지역 체불임금은 265억8800만원으로 2014년 163억200만원과 비교하면 무려 63.1%나 폭증했다. 이는 노동청 등에 신고된 것으로, 실제로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포항지역 경제인들은 "철강위주 산업구조를 다각화하는 방안만이 살 길이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포항지역 기업들은 올 1분기에도 경기침체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포항상공회의소가 최근 조사한 '2016년도 1분기 경기전망'을 조사·분석한 결과, BSI(기업경기실사지수) 전망치는 51로 전분기 전망치(64)보다 13포인트 하락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