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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설 지나니 '밸런타인 대목'…유통街 마케팅 총력전

롯데백화점에서 파내하는 '포숑 생초콜릿&마카롱'. 경기불황에도 고가의 수입산 초콜릿의 판매량과 판매비중은 증가하는 추세다. /롯데백화점



[메트로신문 김성현기자] 유통업계가 연일 계속되는 '대목' 미소 짓고 있다. 지난해 추석, 크리스마스에 이어 올해 한파, 설 대목이 끝나자 '발렌타인데이' 대목이 기다리고 있다. 특히 내수경기 침체에도 고가의 수입 초콜릿을 찾는 고객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9일까지 수입초콜릿의 매출 비중은 60.0%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2014년과 비교하면 약 8%가량 증가한 수치다. 반면 국산 초콜릿의 매출비중은 40.0%로 전년 동기 대비 3.9% 하락했다.

같은 기간 홈플러스의 수입 초콜릿 매출도 65.1%로 전년(61.9%) 대비 3.2% 증가했다. 2013년 58.3%와 비교해도 6.8%나 증가했다.

수입 초콜릿의 매출량도 전년 동기 대비 13% 큰 폭 상승했으며 전체 초콜릿 판매량은 전년 대비 5% 늘었다. 내수경기 침체, 대형마트 일요일 강제 휴무 등의 악재에도 발렌타인데이 특수를 제대로 누리고 있는 셈이다.

홈플러스 측은 FTA확대와 브랜드간 경쟁 등의 영향으로 예년 대비 가격부담이 많이 줄어들어 수입산 초콜릿을 찾는 고객이 지속적으로 늘고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저렴한 수입산 초콜릿이 비싼 국산 초콜릿보다는 비싸지만 국산 초콜릿은 선택의 폭이 좁고 아직까지는 선물용이라는 이미지가 자리 잡지 않아 수입산 초콜릿을 찾는 고객이 늘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같은 추세에 백화점, 대형마트는 1+1, 2+1 등의 국산 초콜릿 행사보다는 프리미엄 수입 초콜릿으로 고객 사로잡기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이달 14일까지 '초콜릿 페스티벌'을 열고 프랑스, 벨기에, 스위스, 스페인 등 유럽 각국의 프리미엄 초콜릿을 선보인다. 우선 프랑스 오뜨데세르(haut dessert : 프리미엄 디저트) 대표 브랜드 '위고에빅토르'와 '포숑', 벨기에 초콜릿 명장 피에르 르동이 선보이는 '피에르 르동'의 수제 초콜릿을 내놨다. 이 밖에도 벨기에의 '고디바', 스위스의 '레더라', 스페인의 '블랑샤르트' 등 다양한 브랜드의 초콜릿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전국 15개 점포에서 '사랑의 발렌타인' 행사를 열고 고디바, 맥트러픅, 코코브루니, 비스테카, 몽슈슈, 움트, 르타오, 뉴욕오픈, 도레도레 등의 초콜릿과 케익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 무역센터점에서는 국내 최초로 '매그놀리아 뉴욕 초콜릿바'를 선보이다. 프랑스 유명 디저트 브랜드 '피에르 에르메'는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판교점에서 쇼콜라 선물세트를 출시할 예정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포스트 설' 마케팅으로 발렌타인 팝업 스토어를 선보인다.

국내 백화점 중 단독으로 프랑스 유명 초콜릿 브랜드 '샤퐁'을 판매하며 뉴욕의 초콜릿 디저트 '맥스 브레너', '로이즈', 벨기에의 '코르네포트로얄', 일본 훗카이도 치즈케익 브랜드 '르타오' 등 다양한 해외 초콜릿·디저트들이 발렌타인 팝업스토어에서 판매된다.

대형마트 업계에서는 롯데마트가 '발렌타인데이 기획전'을 열고 '시모아 트러플 초콜릿', '페레로로쉐' 등을 할인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141개 전 점포에와 온라인몰에서 프랑스, 독일, 스페인, 네덜란드, 이탈리아, 벨기에 러시아, 브라질 등 세계 30개국 800여 종의 초콜릿을 최대 50% 할인판매 한다.

조기훈 홈플러스 제과음료팀 바이어는 "2월 초콜릿 매출은 월평균 대비 2배 이상, 소비가 적은 달에 비해서는 4배 이상 늘어난다"며 "연중 초콜릿 수요가 가장 높은 시즌을 맞아 다양한 국가의 초콜릿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한편, 고객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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