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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학생·시민·경찰 참여형 졸업식"…부산 가온누리 캠페인

'가온누리 캠페인'에 참여한 경남공고 졸업생들이 11일 오전 부산진경찰서 소속 포돌이·포순이 캐릭터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진경찰서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졸업 시즌을 맞아 전국의 학교가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학생과 시민, 경찰 등이 함께하는 참여형 졸업식이 이목을 끌고 있다. 졸업식이 자칫 폭력적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하고 추억을 함께 만들자는 취지다.

11일 부산진경찰서(이흥우 서장)는 이날 오전 관내에 있는 경남공고 졸업식에서 '가온누리' 캠페인을 열었다.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가온누리'는 무슨 일이든 세상의 중심이 되어라라는 의미의 순 우리말이다. 졸업식 역시 학생들이 중심이 돼야 한다는 것이 이 캠페인의 취지다.

아울러 학창 시절동안 폭력과 따돌림 등을 당한 피해 학생이 졸업식날까지 같은 고통을 당하지 않도록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열어주자는 것도 목표로 한다.

'가온누리' 캠페인에서 학생들은 시민과 경찰, 학교로부터 격려와 사랑이 담긴 기념물을 전달 받았다. 졸업생들은 경찰의 상징인 포돌이·포순이와 사진 촬영을 해 고교 학창 시절 마지막 추억을 장식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부산진경찰서 우승관 여성청소년과장(경정)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가 없어지고 건전한 졸업식 문화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캠페인에는 경남공고 학생들과 교직원, 시민, 경찰 외에도 청소년 지도위원회·인권지킴이 실행 위원회·부녀치안 모니터 위원회 회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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