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가 취임 7개월 만인 15일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국가안보, 경제 상황 등을 총체적 위기로 규정하고 야당의 초당적 협력을 강조할 예정이다.

원 원내대표의 첫 연설이지만 총선을 두 달 여 앞두고 열리는 사실상 19대 국회 마지막 연설인 만큼 안보·경제 이중 위기 극복 과제 제시화 함께 유종의 미를 거두는 국회에 방점을 찍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원 원내대표는 새로운 정치적 노선 제시보다 국회의 협력을 강조하는 한편 19대 국회의 전반적 성과에 대한 반성을 담아 나머지 쟁점 법안의 처리 협조를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16일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연설에 따라 하루 뒤인 17일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