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중소기업청이 뿌리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뿌리기업 자동화·첨단화 지원사업'에 40억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뿌리기업은 주조·금형·용접 등을 통해 소재를 부품으로, 부품을 완제품으로 생산하는 기초 공정기업을 뜻한다.

올해는 '제조업 혁신 3.0전략 실행대책'에 따라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위해 공정자동화 외에 공장의 스마트화까지 지원한다.

기존 수작업 공정, 재해유발 공정 등을 개선하는 공정자동화에는 최대 1억원을 20개사에 지원하고 공정모니터링, 공정정보 데이터베이스화 등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스마트공장 구축에는 최대 2억원을 10개사에 지원한다.

단계별 코칭지원을 신설하고 공정기술전문가를 활용한 신청기업의 역량 강화도 추진한다. 중기청은 전담 배정된 전문가가 기업의 공정을 진단하고 코칭 지원을 제공해 참여기업이 문제해결 능력 향상과 공정개선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했다. 사업 신청 기간은 오는 3월 14일 오후 6시까지이며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