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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횡단보도' 발표한 조권 "사랑과 이별의 경험 솔직하게 담아"



가수 조권이 3년 8개월여 만에 신곡 '횡단보도'를 발표하고 솔로로 컴백했다.

조권은 15일 오후 서울 서강대 메리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새 앨범의 타이틀곡 '횡단보도'와 수록곡 '플러터(flutte)'의 무대를 첫 공개했다.

무대를 마친 뒤 조궈은 "두 번째 솔로 앨범까지 3년 8개월이 걸렸다. 매번 쇼케이스는 2AM 멤버들과 함께 했는데 오늘은 혼자 하려고 하니 텅빈 느낌도 들고 새롭기도 해 마음이 싱숭생숭하다"며 컴백 소감을 전했다.

이어 "어떻게 하다 보니 JYP엔터테인먼트의 2016년 첫 스타트를 끊는 아티스트가 됐다. 기대도 많이 해줘서 부담이 된 것도 사실"이라며 "오늘 음원이 공개되고 앨범이 나왔음에서 실감이 잘 안 났다. 많은 분들에게 나의 노래를 들려드리는 것에 지금의 바람이다. 활동 끝날 때까지 씩씩하게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조권의 신곡 '횡단보도'는 누구나 경험해봤을 사랑과 이별, 그리고 그 중간에서 헤어지고 싶지 않은 한 사람의 불안한 감정을 횡단보도에 비유한 곡이다. 조권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스물일곱 청년의 솔직함을 담았다.

조권은 "연예인으로서 감추고 숨겨야 하는 사적인 부분도 많다. 하지만 올해로 만으로 스물일곱이 되면서 이제는 제가 느끼는 감정을 솔직하게 들려드릴 타이밍이 왔다고 생각했다"며 "그동안 많지는 않았지만 제가 겪어온 사랑과 이별의 기억, 그리고 누군가를 사랑하면서 느낀 불안한 감정을 가사로 담았다"고 설명했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엑소의 리더인 수호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조권은 "엑소 멤버 중 디오와 친분이 있다. 뮤지컬 '프리실라'를 할 때 디오를 초대했는데 수호도 함께 와서 그때부터 연락을 쭉 해왔다"고 수호와의 친분을 털어놨다.

이어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내가 출연하지 않겠다고 의견을 냈다. 제가 표현하고 싶었던 감정을 다른 인물로 전달하고 싶었고 고민 끝에 떠오른 것이 수호였다"며 "수호도 흔쾌히 수락해줘서 고마웠다. 다만 뮤직비디오 촬영할 때 칼바람이 출 정도로 추워서 많이 미안했다"고 전했다.

그룹 2AM 멤버로 데뷔한 조권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며 인기를 얻었다. 2AM을 통해서는 여러 발라드 곡을 발표하며 감성적인 가수로 존재감을 어필했다. 2AM 멤버들이 각자 다른 소속사와 계약을 맺은 상황이지만 조권은 "나의 정체성은 2AM과 하나"라며 2AM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그는 "2AM과 조권은 하나"라며 "음악 인생의 시작점이 2AM이었던 것처럼 끝날 때도 2AM으로 끝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조권은 "그동안은 앨범에 대한 평가보다는 순위만을 생각했다"며 "이번 앨범은 좋은 평가를 받았으면 좋겠다. 다음 앨범이 기대되고 음악으로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며 이번 앨범 활동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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