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시청률 공약 지켰다…게릴라 팬사인회 열어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 팬사인회가 열려 화제다.

15일 오후 서울 도붕구 쌍문동 정의여자고등학교에서 열린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시청률 공약 이행 이벤트에는 배우 박보검 혜리 류준열 이동휘 고경표 안재홍 이민지 최성원 이세영이 참석했다.

같은 날 오전 tvN 측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응답하라 1988' 시청률 공약을 이행합니다. 오늘 오후 12시 30분 서울 쌍문동 정의여고"라는 글과 함께 게릴라 팬사인회 일정을 알렸다.

앞서 출연진들은 "시청률 18%가 넘으면 각자 복고패션을 입고 팬사인회를 열겠다"는 공약을 내건 바 있다. '응답하라 1988'은 80년대 이웃들간의 정, 가족간의 사랑, 친구들과의 우정 등을 따뜻한 감성으로 그려내며 호평을 받았다. 최종회에서 평균 시청률 19.6%를 기록하며 케이블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