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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서울시, 무형문화재 기록화 작업 착수

서울시 무형문화재 북촌교육전시장./서울시



서울시, 무형문화재 기록화 작업 착수

보유자의 전승기반 마련 위해 자금·인력 보충

서울시는 무형문화재의 원형 보존 및 전승을 위해 보유자의 기능을 영상 다큐멘터리와 도서로 남기는 기록화 작업에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올해 하반기에는 무형문화재의 지식과 기술, 재료, 연행력 및 생애사, 계보 등에 대한 종합조사와 디지털 영상의 다큐멘타리를 제작할 계획을 수립하고, 2017년부터 연차적으로 전승 단절이 우려되는 80대 이상 고연령 보유자 및 명예보유자 등을 우선으로 기록화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이 자생력을 갖고 활발한 전수 교육을 벌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수교육경비'도 물가상승률을 고려해 올해부터 10% 상향했다. 안정적 전승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현재 보유자가 없는 종목이나 명예보유자만 있는 종목에 보유자를 지정하거나, 보유자가 고령인 종목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전수교육 조교 등을 충원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공예 종목 보유자들이 시 산하 박물관 등을 대상으로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하반기 남산한옥마을 일대에서 '무형문화축제'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후 보유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전통축제로 자리매김 시킬 계획이다.

서울시는 현재 45개 종목인 '서울시 무형문화재' 지정 대상을 유네스코 기준을 적용해 다양화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문화재보호조례를 개정할 방침이다. 현재 무형문화재 상당 부분은 공예, 놀이와 의식, 음악 등이 차지하고 있다. 연극과 무예는 종목이 지정되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유네스코 기준을 반영해 구전전통 및 표현, 자연과 우주에 대한 지식과 관습 등을 포괄해 지정 대상을 확대함으로써 국제적 수준에 부합하도록 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서울의 무형유산에 대한 종합조사·연구를 통한 추가 발굴에도 착수한다. 이에 따라 무형문화재의 ▲발굴 다양화와 원형보전 ▲전승기반 강화 ▲시민 향유기회 확대와 인지도 향상을 3대 골자로 한 이와 같은 내용의'서울시 무형문화재 활성화 계획'을 수립했다.

고홍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이번 서울시 무형문화재 활성화 계획을 통해 서울시 무형문화재가 보다 안정적인 전승기반을 갖게 되고 시민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감으로써 시민들이 전통문화를 보다 다양하고 깊이 있게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북촌교육전시장 시연 프로그램(제26호 소목장)/서울시



서울시 무형문화재 돈화문교육전시장./서울시



북촌교육전시장 체험 프로그램(제30호 옹기장)./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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