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청년희망재단(이사장 황철주)이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위원장 박용호)와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청년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양 기관은 청년의 취·창업 지원과 인재양성, 진로 지도 등에 협력해 청년 고용상황을 개선하기로 했다.

앞으로 청년희망재단과 청년위원회는 ▲청년희망채움사업 발굴·추진 ▲벤처·강소기업과 청년 인재 매칭 ▲청년 해외 취·창업 지원 ▲청년 멘토링 제공 등에 협력한다

황철주 청년희망재단 이사장은 "'강소·중견 온리원 기업 채용 박람회'와 '취·창업 인재 매칭' 등의 사업을 통해 미래의 희망을 만드는 청년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용호 청년위원장은 "청년들 입장에서 어떤 도움과 지원을 받았는지가 중요하다"며 "청년 한 명이라도 더 꿈과 희망을 키우고 일자리를 가지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업무협약 후에는 '퍼펙트 스톰:세상의 모든 것들이 연결될 때 일어나는 변화'를 주제로 한 송인혁 라이프스퀘어 대표의 특강과 청년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황철주 이사장과 박용호 이사장 등은 간담회에서 구직 청년, 창업 준비생, 해외취업 희망자 등 청년 20여명에게 취·창업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