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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사설

[사설] 대기업이 청년채용 확대 앞장서기를



청년실업자가 계속 늘어나기만 한다. 17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5~29세 청년 실업자가 41만3000명으로 1년 전에 비해 1만8000명 가량 증가했다. 이에 따라 청년 실업률은 지난달 9.2%에서 9.5%로 상승했다. 1월 기준으로 2000년(11.0%)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지난해 2월 11.1%까지 치솟았다가 10월 7.4%까지 떨어졌지만, 이제는 대세상승으로 돌아선 듯하다. 특히 다른 연령대의 실업률은 하락했지만 청년층만 늘어났다고 한다. 이대로 가다가는 또다시 10%를 넘어설지도 모르겠다. 이런 통계를 보면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 '이생망'(이번 생은 망했다)이라는 냉소적인 말이 왜 나도는지 이해된다. 참으로 지금 젊은이들은 희망을 가지기가 힘든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다.

청년실업자를 줄이기 위한 돌파구도 아직 보이지 않는다. 정부는 그저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노동4법이 통과되면 청년실업자 문제가 다 해결될 것처럼 이야기한다. 정부 장담대로 이들 법안이 청년실업 문제를 다소 완화할지는 몰라도 확실하게 해결한다고 장담할 수 없다. 따라서 다른 구체적인 실천대책이 필요하지만, 아직 별다른 대책이 없어 보인다. 경제를 획기적으로 살릴 수 있는 대책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이마저 없다. 17일에도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투자활성화대책이 나오기는 했지만, 큰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것 같다.

다만 한가지 다행스러운 것은 현대차나 SK 등 대기업들이 올해 채용을 늘리기로 했다는 것이다. 국내외 경제여건이 악화되고 실적전망이 밝지 않음에도 최소한 지난해수준은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실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대기업이 청년채용확대에 앞장서지 않으면 안된다. 그래야 중견기업이나 공기업도 동참하게 된다. 대기업의 경우 채용을 늘림으로써 고질병이나 다름없는 과도한 업무와 일상적인 야근악습도 개선할 수가 있다. 그렇게 하는 것이 기업과 직장인의 창의적인 역량개발에도 유익하고 이는 결국 기업 발전에도 도움이 된다. 그러므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채용하기로 한 기업도 적극적으로 채용을 늘리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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