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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100명의 손하트로 지역주민에 온정 전달

16일 효성 김봉수 사회공헌 팀장(오른쪽)과 조태영 아현동장이 사랑의 생필품 나눔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효성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효성이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저소득층 가정에 생필품을 전달했다.

효성은 '사랑의 생필품 나눔 행사'를 통해 마포구 저소득층 가정 100곳에 참치와 햄 세트를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효성은 '100개의 따뜻한 손하트를 찾습니다'라는 페이스북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 이벤트는 네티즌이 손으로 하트 모양을 만든 사진을 등록하고 마음을 전달하도록 기획됐다.

이벤트에 응모된 500개의 손하트 사진은 100개가 선정돼 하나의 큰 하트 이미지로 만들어졌다. 효성은 하트 이미지를 기부 물품에 부착하고 아현동 주민센터를 통해 마포구 저소득 가정100곳에 전달했다. 효성은 손하트 사진이 선정된 100명에게 핫초코 기프티콘도 증정할 계획이다.

효성은 '나눔으로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기치 아래 저소득 이웃에게 생필품을 선물하는 '참치는 사랑을 터치', 소방의 날 소방대원에게 소방장갑과 치킨을 전하는 '사랑의 소방장갑 나눔'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접목한 시민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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