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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IT/인터넷

NHN엔터, 이석우 전 카카오 대표 사외이사로 선임

이석우 전 카카오 대표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NHN엔터테인먼트가 이석우 전 카카오 대표를 사외이사로 영입한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NHN엔터테인먼트는 다음 달 25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이석우 전 카카오 대표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할 예정이다.

이 전 대표는 1999년 한국IBM 사내변호사로 정보기술(IT) 업계에 발을 들인 이후 NHN 경영정책 담당 부사장, NHN 미국법인 대표 등을 거쳤다. 2011년부터 카카오로 자리를 옮겨 공동대표를 맡아오다 지난해 11월 사임했다. 현재 그는 중앙일보에서 조인스닷컴 공동대표로 재직 중이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부터 게임 이외의 신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간편결제서비스 '페이코', 클라우드 기반 IP 카메라 '토스트캠' 등을 잇따라 출시했다. IT 업계에서 경험이 풍부한 이 전 대표를 사외이사로 영입하면서 신사업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