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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안재홍 "짐없이 간 여행…공항 직원이 놀라"

안재홍 꽃보다청춘 ./CJ E&M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안재홍 "짐없이 간 여행…공항 직원이 놀라"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안재홍이 남아프리카공화국 공항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8일 오후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안재홍, 박보검, 류준열, 고경표, 나영석 PD가 참석했다.

이날 안재홍은 "아시다시피 짐이 하나도 없이 저는 냄비 하나를 들고 아프리카를 가게 됐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환승을 하는데 공항 데스크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이 '캐리어는 어디있냐'고 세네번 물어봤다"며 "짐가방 없이 열악한 환경에서 여행한 것이라서 지금 생각하면 불편하지만, 그 당시에는 '냄비 하나라도 있는 게 어디야'라는 생각을 하면서 여행했다"고 말했다.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는 시작부터 역대급 몰카 납치극을 벌이며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지난 1월 태국 푸켓에서 드라마 '응답하라 1988' 포상휴가를 즐기던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가 잠복해있던 나영석 PD를 비롯한 제작진에 이끌려 급작스럽게 아프리카 나미비아로 떠나게 된 것. KBS '뮤직뱅크' 촬영 일정으로 미리 귀국했던 박보검도 생방송이 끝난 직후 나미비아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환상의 멤버 조합, 이국적인 볼거리로 꿀재미를 예고하는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는 19일 밤 9시 4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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