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방송통신

KT, 세계최초 무선환경에서 25Gbps 5G 전송기술 시연

KT가 에릭슨과 공동으로 mmWave 기술을 통해 세계최초 25Gbps 이상의 전송속도를 돌파한 모습, KT 연구원과 에릭슨 연구원이 함께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KT



KT, 세계최초 무선환경에서 25Gbps 5G 전송기술 시연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KT는 스웨덴 현지시간 17일 에릭슨과 공동으로 밀리미터 웨이브(이하mmWave)를 이용해 세계 최초 '복수 사용자 무선환경'에서 25.3Gbps 속도 데이터 전송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mmWave는 넓은 대역폭을 활용해 빠른 전송속도 구현이 가능한 5G 이동통신 서비스의 유력 후보 주파수 대역이다.

mmWave는 파장이 매우 작기 때문에 장비의 소형화가 가능하며 수 백 ㎒에서 수 ㎓ 단위까지 넓은 주파수 대역폭을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6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서 제시한 5G 성능 요구사항인 20Gbps 이상의 전송속도 구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KT는 하나의 단말에 유선 연결 방식으로 전송속도를 구현한 기존 기술 시연과는 달리, 복수의 사용자가 무선으로 접속한 환경에서 멀티유저 MIMO(다중입출력) 기반으로 25Gbps 이상의 전송기술을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데 성공했다. 이는 기존의 LTE-A 보다 80배 이상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보낼 수 있는 수준이다.

KT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5G 시범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글로벌 제조사들과 협력하여 평창 5G 시스템 규격을 만들고 있으며 이번에 시연 성공한 mmWave 시스템에 규격의 일부가 반영돼 있다.

KT 이동면 융합기술원 원장은 "금번 밀리미터 웨이브 25Gbps 무선 시연 성공은 KT가 5G 연구 개발에 끊임없이 매진한 결과이다. 또한 글로벌 표준으로 이어질 5G 공통 규격 및 다양한 5G 핵심 기술 분야에서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다가오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본격적인 5G 이동통신 기술을 활용하여 빠르고 안정적인 시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