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캐논이 풀프레임 플래그십 'EOS-1D X 마크II'와 'EOS 80D'를 선보였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18일 그랑서울 나인트리컨벤션에서 DSLR 카메라 2종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는 기존에 발표됐던 풀프레임 플래그십 EOS-1D X 마크II 외에도 중급 DSLR인 80D가 함께 공개됐다.

EOS-1D X 마크II는 캐논이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과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을 겨냥해 만든 플래그십 모델이다. 새로운 공정의 CMOS센서와 디직6+로 동체 추적 능력을 끌어올렸고 초당 16장의 연사, 4K영상 60p 촬영 등 사진과 영상 전문가를 위해 캐논의 광학기술력을 집약했다.

EOS 80D는 2003년 EOS 10D로 시작된 중급 DSLR 라인의 신제품이다. 2420만 화소를 지원하며 4K모니터 보급에 맞춰 6000×4000 해상도를 제공한다. 두 자릿수 모델 최초로 시야율 약 100%의 광학식 뷰파인더를 탑재했고 오토포커싱(AF) 포인트도 이전 모델인 70D의 19개에서 45개로 늘어났다.

EOS-1D X 마크II는 오는 4월, EOS 80D는 오는 3월 말 출시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