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온라인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 10명 중 9명은 1년만에 연이어 가입하는 등 재가입률이 높았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삼성화재 애니카 다이렉트 고객의 재가입률은 90.2%로 집계되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인터넷 계약 경신률이 90.2%에 육박한다"며 "온라인 채널 가입률 상승은 삼성화재 전체 자동차보험의 갱신률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터넷 보험 판매 채널인 애니카 다이렉트는 월 평균 1000억의 매출을 시현해 전년 대비 36%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또 애니카 다이렉트는 안정적인 손해율과 사업비 효율화로 합산비율 95%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자사 전체 자동차보험의 경쟁력 차별화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화재 애니카 다이렉트는 지난 2009년 연 매출 573억원으로 시작해 지난해 연 매출 1조20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