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냉장·냉동 시스템 전문기업 캐리어냉장이 신규공장 기공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캐리어냉장은 충남 예산군 1만3000평(4만2975㎡) 부지에 올 5월까지 1만3553㎡ 규모의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신규 공장이 완공되면 생산성이 30% 향상돼 캐리어냉장은 올해 매출 1800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신규 공장은 캐리어냉장의 세계 시장 진출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캐리어냉장은 신규 공장으로 생산능력을 확보하며 저온창고설비 등 신기술 개발과 품질, 생산성 강화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세계 시장에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강성희 캐리어냉장 회장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예산공장을 통해 생산능력을 확보하겠다"며 "시장 확대에 따른 대응능력을 확실하게 갖춰 세계시장의 본격적인 진출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