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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이기택 전 민주당 총재 장례식, 4·19 민주사회장으로



4.19 세대 정치인의 상징이었던 이기택 전 민주당 총재가 지난 20일 오후 1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9세.

경북 포항 출신인 이 전 총재는 부산 상업고등학교를 나왔다. 1960년 고려대 상과대학 학생위원장 시절 자유당의 부정선거에 항의하는 '4.18 고대 의거'를 주도해 4.19 혁명의 상징적인 인물로 부상했다.

이후 이 전 총재는 4.19 세대 대표주자로서 정치권에 입문해 7대 국회 때 신민당 전국구 의원을 지냈다. 11대를 제외하고 14대까지 내리 당선돼 7선 의원을 역임한 정계 원로다.

고인의 장례식은 '4·19 민주사회장'으로 치러진다. 장례위원장은 박관용 전 국회의장이 맡는다. 박 전 의장은 이 전 총재가 4·19 학생운동 대표로 국회에 입성했을 때 비서관으로 활동하며 정계에 입문했다.

장례위원으로는 4·19혁명공로자회, 4·19민주혁명회, 4·19혁명희생자유족회 등 3곳과 사단법인 사월회, 한국학생운동자협의회, 4월혁명 고대 등 3개 단체 회원이 참여한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특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4일 오전 9시다. 이 전 총재는 24일 국회와 방배동 생가를 마지막으로 돌고 4·19 국립묘지에서 영결식을 끝으로 영면한다.

한편 고인의 빈소에는 정계 후배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4·19 정신을 끝까지 유지·발전시키고 신념으로 정치를 해오신, 후배들에게는 사표가 되는 분"이라고 이 전 총재를 기억했다.

이밖에도 학생운동 시절부터 고인과 함께 해온 서청원, 이재오 의원을 비롯해 박원순 서울시장, 최형우 전 내무부 장관, 정대철 전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새누리당 김을동·류지영 의원, 더민주 설훈 의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등이 빈소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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